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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베트남하노이로 오는데 말린도항공 사이트에서 수화물추가하는 부분에 한국이 없어서 현장에서 결재를 하게 되었는데 인터넷에선 15KG가 2만원정도였는데 현장에서는 20만원이 넘는 금액이었다.
그래서 너무나 화도 나도 어이없어서 다른 비행기로 가려고했으니 도찐개찐이라서 현장에서 결재를 했다. 다만 수화물무게를 최소화했다. 면세품빼고 모조리 빼고 들고 타기로했다. 그랬더니 가격이 절반가량으로 줄어들었다.
333링깃...약10만원. 아까운 내돈 ㅠㅠ 오버차지가 되도 상당히 비싼 금액이기 때문에 꼭꼭꼭!!인터넷으로 미리미리 하도록하자.
베트남은 2년전 방문이후 2번째 방문이다. 그땐 호치민 이번엔 하노이. 공항에 나를 픽업해주러 최사장님이 나와주셨다. 공장방문후 여행일정이었다. 넉넉히 2시간정도 달려 하노이에서 하이즈엉이란 곳에 갔다.
숙소는 레이크 사이드 호텔! 깔끔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와이파이가 잘 안되서 안쪽방으로 옮겼다. 하지만 역시 어디서나 나오는 바퀴벌레! 캄보디아도 그렇고 말레이시아도 그렇고 아니 바퀴벌레가 왜이렇게 크냐고...다행히 여긴 작은녀석들도 있었지만 그래도 바퀴벌레는 끔찍 그 자체다..소으름
호수 앞 호텔이고 또 시내에서 거리도 먼곳이라서 한적했다.
1~2인용인 숙소이다. 가격은 350,000동
맛있다고해서 찾아간 대박식당이다. 한국분이 운영하고 계신다.
역시 한국보다 비싸다. 가성비의 베트남에서 한식당?은 역시 비싸다. 특히 여기가 더 비싸다고 느껴진다. 짜장면이 120,000동 = 6,000원.
난 제육볶음밥으로 먹었다. 오호~~불맛이 나면서 맛깔스럽게 먹었다. 단무지도 우리나라랑 전혀 달랐다.
그리고 바로 옆가게에서 파는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다. 사장님이 한국말을 하실줄 알아서 퍼먹는 아이스크림을 이야기해야한다. 앞에는 일반 하드를 판매하고 있다.
이 소프트아이스크림 같은 안에는 코코넛알갱이가 들어있는데 느낌은 그냥 뭐 이물질처럼 느껴질수도 있다. 아이스크림 자체로는 맛이 좋다. 여기 현지인들은 밤이 되면 이렇게 나와서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볼수있다.호수 앞 야경을 보면서 시원한 바람과 함께 있는것도 꽤 좋다.
자판기가 있어서 콜라를 하나 먹으려고 자판기에 2만동짜리를 넣고 콜라하나를 뽑았는데...아 잔돈이 안나온다. 그래서 결국 하나 더 뽑아서 먹어야했다. 꼭 잔돈을 준비하자! 큰 마트보다 약간 비싼정도다. 2~3,000동 정도 인거 같다.
다음날 일본바이어들과 일본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업무차 가서 대접아닌 대접을 했는데 오더를 제대로 줄지 모르겠다.ㅡㅡ;;
점심먹고 난 다시 걸어서 숙소로 향했다. 날씨는 후텁지근한데 다행히 바람이 불어서 걸을만했다.
오리배는 아무도 안타는거 같다.
호수주변이라 나무들도 많고 산책하기 좋았다. 덥지만 않다면..그래서 사람들이 밤에 나오는것 같다. 숙소에서 자고나서 인근에 큰마트가 있어서 방문했다.
이름은 VIN마트로 SSM형태를 이루고있는데 싸고 좋다.
여러가지 상품들이 가격이 싸게 있어서 맘껏 담을수있었다.
맥주도 싸고 콜라도 싸고 커피도 싸고, 이렇게 구매해도 채 5,000원도 안들었다. 아이스크림은 좀 비싼편이다. 우리나라 가격대비해서 비슷한수준이고 전체적으로 한국제품이 비싸다. 라면이나 쌀국수는 확실히 베트남제품이 훨씬맛있다~
김치도 우리나라 비비고 브랜드인데 100g에 600원정도였다. 각에 들어있는건 500g에 2600원정도니까 엄청 저렴했다. 한국채널은 안나오니 유일하게 스포츠채널에서 다행히 테니스중계를 해줘서 라면에 맥주를 마시면서 보았다. 다음날 호수 주변을 한바퀴 걸으면서 구경을 하였다.
철길이 이렇게 나있다~종종 기차가 지나간다.
철길이 길게 뻗어있다.
여기는 고속도로처럼 빠지는 길이다. 왼쪽으론 하노이 / 오른쪽으론 하이퐁 방면이다.
어디동사무소같은곳같은데 한적하고 조용했다.
여기는 스포츠센터~수영장에서 애들이 수영을 배우고 있었다.
석혼호수카페처럼 보이는 곳이다.
호수주변으로는 사실 볼만한게 많이 있지는 않다.
숙소에서 자다가 다시 나와서 구경을 했는데 너무 컴컴하다.기차가 지나가니 기다리는 운전자들. 교통량이 많지않아서 신호등도 잘 보이지 않는 곳이다.
여기는 PC방~그냥 구경만
여기는 장례식장이다. 집 앞에서 장례를 하는 것 같았다.우리나라처럼 옷은 흰색으로 입는다. 원래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노래방 기계가 있었는데 노래도 부르는 것 같았다.
여기서 제일 맛있는건 너 분홍색 라면이다. 해물탕면처럼 제일 맛있다. 다음날 점심에 나와서 하노이로 가는 버스를 타기위해서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한 10분정도 가면 고속버스터미널같은 곳이 있다.59라는 번호를 이야기한다.
이게 버스번호인줄알았는데 그건 아닌듯했다. 택시비로 6,000원 정도 냈다. 좀 비싸게 나왔다. 그랩을 안부르고 혼자걸어가다가 택시기사한테 물어보고선 알려준 대로 왔다.
이 앞에서 버스를 기다리니 시외버스가 왔다. 탈때 하노이행인지 물어보고 탑승했다. 가격은 120,000동 6,000원이었다. 택시비랑 똑같이 냈네...아 택시비 아깝다.
약 1시간40분쯤달려서 하노이에 도착을 했다. 아직 숙소도 잡지 않았고 일정을 정하지도 않았다. 어디서 내려야하는 줄 몰라서 일단 하노이라고 하니까 내렸는데 여행자 맥주거리가 아닌 반대에서 내렸다. 더 가서 내려도 될려만 난 하노이에 들어와서 바로 내렸던것이다.
일단 밧데리도 없고 해서 카페에 들어가기위해 골목으로 들어갔다.
뭐가 맛있을지 몰라서 공차에서 파는 것을 시켰는데..잘못 시켜서 그냥 목만 적셨다.
일단 숙소를 잡고 그랩을 불러서 이동했다. 여기 남자직원이 기사에게 정확한 위치를 알려줘서 잘 탑승했다.
오후 늦은시간이라 그런지 차량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었다. 퇴근시간이랑 맞물린듯보였다. 오토바이들도 많고, 가는 길에 어디를 가면 좋을지 창문넘어로 미리 구경을 했다.
숙소는 PANDA HOTEL인데..무슨 여행사같은곳이었다. 1층은 사무실이고 2층부터 숙소인데..아 잘못 잡은건가..뭐 그냥 잠만나오나올꺼니까..라는 생각으로 맘을 놨다. 포트가 없어서 뜨거운물로 컵라면먹기는 글렀네..
2층에 자리 잡았고 위치가 여행자거리 부근이었다. 2만원이었는데 그냥 남자들끼리는 상황 없을꺼같다. 하지만 여성들은 깔끔해야하니까 꺼려지는 곳일꺼다.
9 Hàng Mắm, Lý Thái Tổ, Hoàn Kiếm, Hà Nội, VIET NAM
토요일이라 그런지 역시 사람들은 바글바글했다. 교통통제를 해서 보행자거리가 주말에만 이뤄지기때문에 인산인해했다. 일단 나는 나혼자고 내일은 친한형이 합류하기 때문에 오늘 나혼자서 잘 보내야 했다.
이곳 저곳 구경하다가 유명한 반미집을 알아내서 갔다왔다.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있다. 일단 제일 잘나가는걸로 시켰다.
아이고 귀여운 강아지가 여기에도 있네~~ㅎㅎ
늦은 저녁을 이걸로 간단히 때우기로했다. 맛은 음....그냥 나는 케밥이 더 맛있다. 내 입맛에는 이건 좀 퍽퍽하다고 해야할까?! 그냥 왜 유명한지는 나는 모르겠다. 여기저기서 먹던 일반 반미랑 똑같았다. 가격도 5만동씩이나 했는데 이게 왜 유명한지 약간 의문이 들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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