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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멋대로(해외여행)

#2.베트남 여행 하노이 시내 야시장

by ⨊⨈⨄₠₣(* ̄3 ̄)╭ 2019.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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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잠을 자고나서 일어나보니 친한형에 톡이 와있었다. 서울에서 출발한다고~ 8년만에 외국을 나가보는거라면서 엄청 설레이고 떨려했다.

공항에 도착해서 유심을 구입하고 환전을 하는데 230만동이상을 하는곳에서 해야한다고 말했다. 바로 나오자마자 앞에는 환전과 유심하는 곳에선 217~8만동이다.

거의 환율로치면 20만동을 안주는 셈이다. 확실히 환전은 호치민이나 무이네 호텔이 제대로 쳐주는거 같다.

그랩을 설치후에 잘타고 오라고했는데 ㅎㅎ 어찌된일인지 현장에 있던 일반기사가 그랩가격으로 가주겠다고 해서 타고 온것이다. 25만동에~뭐 3만동정도 더 준셈이다.

예상외로 너무 늦게 숙소로 도착을 했다. 늦어도 오후2시반일줄 았는데 4시가 다 되어서 왔다.

숙소앞에서 기다리다가 튀김아주머니한테 강매아닌 강매를 당한 튀김. 지마구도 보이고 꽈배기같은것도 보이고~5만동이다. 그런데 너무 달라~달아도 너~~~~무 달다. ㅎ

일단 숙소에 짐을 풀어놓고 점심을 안먹었으니 쌀국수를 먹기위해 나갔다. 나도 형이 오면 같이 구경하기위해서 숙소에서만 있다보니 궁금하기도 했다.

걸어서 호안끼엠호를 걸어갔다. 여기저기서 관광온 사람들이 꽤 많이 보였다. 주말이라 그런지 차가 안다녀서 넓직하니 좋았다. 근데 덥긴 참 덥다.

나무가 한 몇백년은 되어 보인다.

호수안에 돈내고 들아갈수가 있는데 굳이 들어갈 필요는 없어서 구경만했다.

Head office:12 LY Thai To, Hoan Kiem, Ha Noi

Branch office:08 Thu Dau Mot, Sapa town

Tel:024.668.21555-098.489.0055

인터넷으로도 예약이 가능하다.

www.sapaexpress.com

우리는 내일 사파가는 버스표를 미리 예매 하기위해서 사파 익스프레스를 찾았다. 종류는3가지가 있다. 슬리핑버스38 beds,고속버스28seats,우등버스16seats.

슬리핑버스 12USD

하노이->사파 07:00,07:15,15:00,22:00

사파->하노이 07:00,13:15,15:30,16:00

고속버스 16USD

하노이->사파  07:00,07:15,15:00,22:00

사파->하노이 07:00,13:30,15:30,16:00

우등버스18USD

우등은 브로셔에 적혀있지않았다. 사무실에 가보면 간판에 나와있다. 버스시간대는 그렇게 다양하지는 않았다. 아침 일찍 이동하는게 속 편하다. 돌아오는 차편까지 예약을 했다. 굳이 돌아오는 차편은 사파에서 해도 무방하다.

현장에서 왕복돈을 지불했는데 일단 갈때는 형도 경험을 해봐야하는 슬리핑버스를 타고 올때는 편한 우등버스를 타고 오기로하고 07시버스를 타기로했다. 가격은 동으로 계산해서 1,320,000동을 지불했다.

그날마다 시세가 다를수도 있지만 거의 고정된 금액으로 계산해서 하는것 같다. 하노이에서 사파에 내려주는 곳과 다시 하노이로 돌아올때 타는 장소는 다르니까 꼭 확인을 해야한다.

나름 맛집이라고 해서 온 호안끼엠 호 앞에 있는 로컬음식점인데 시간되어도 오픈을 안했다. 다시 발길을 돌려 인근시장을 둘러보고 여행자거리에서 간단히 맥주와 베트남음식을 먹기위해서 다시 걸었다.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걷는다고 1시간을 넘게 소비한거 같다.

하노이 북부쪽와서 느낀거지만, 왜이렇게 빵빵거리는지~호치민에서는 거의 빵빵소리를 못들은거 같은데?! 유난스럽게도 빵빵 거린다.

우리는 사이공비어와 하노이스타일의 분짜와 볶음쌀국수를 시켰다. 탕수육소스같은것에 저 국수를 넣어서 먹는데 의외로 소스와 잘 어울러져서 맛이 좋았다.

나는 김치나 단무지가 무조건 있어야 음식이 잘 넘어가고 더 많이 먹을수있는데 없어서 무척이나 아쉬웠다. 더운여름 모처럼 형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 일반 길거리 로컬음식이 저렴하기는 확실히 저렴하다.

일반적으로 쌀국수를 비교해봤을때 자판로컬에서 2.5~3만동,로컬식당3~4만동.고급식당5~6만동이었다. 맛에서 크게 차이가 없는데도 말이다. 쌀국수는 확실히 소고기나 돼지보다는 닭이 맛깔스럽고 맛이 좋다. 여기서 먹는 소는 물소라서 맛이 확실히 떨어진다. 이런 음식점에는 한국사람들과 더불어 외국인들이 많이 찾고하니 가격도 그렇게 싼건아니다.

메뉴판에 한글이 적혀져 있는것을 보면 알수있다. 호객행위도 엄청나게 해된다. 오빠~형~한국사람이 많긴하나보다.

동쑤언 시장엔 손님이 많이 없고 건물안에도 손님이 없다. 뭐랄까 예전 재래시장같아서 그런가 많이 찾지 않는건지 조금은 침체된듯한 느낌이었다. 건물에 한글간판이 보여서 찍었는데~나름 디자인적으로 이뻐보였다.

2차는 꼬치에 맥주한잔~ 저 가게옆에서 좌판으로 판매하는 곳이다. 일단 식당이 아니라서 그런지 참 저렴하게 판매를 하고 있어서 부담없이 먹을수있었다. 저 맛있는 사이공맥주를 천원에 먹을수있다니~둘이서 여기서 120,000동=6,000원을 썼다.

사이공맥주는 그냥 사이공과 스페셜 두가지가 있는데 여기는 싸고 좋았다. 밖에서 먹는게 덥긴한데 스페셜맥주가 2만동이다. 편의점은 21,000동인데 어떻게 더 싸게 팔까싶다. 탄산이 더 많다라고 해야할까?! 확실히~더 청량감이 있다. 꼬치는 하나에 10,000동! 가격대비해서 완전 저렴하게 먹을수 있다.

주말에 열리는 야시장!떡볶이랑 어묵을 팔고있는데 어묵1개에 2만동/떡볶이는 4만동이다. 한국꺼라 그런지 한국처럼 돈을 받는다.ㅎ

숙소로 들어왔다가 다시 나가 CIRCLE K 편의점에서 먹을걸 사들고 들어왔다. 다른편의점은 없고 저 CIRCLE K만 여기저기에 있다. VINMART보다 확실히 더 비싸다. 저 좌판에 앉아서 먹는 사람들 보면 여기는 맛집인가 싶다.

더워서 이젠 숙소에서 3차로 먹기로 했다. 꾸이맨과 형은 쌀국수~

쌀국수를 엄청잘드신다. 체질적으로 잘맞는거같다. 내일 아침일찍 사파에 가는 일정이라서 적당히 마시고 마무리를 했다. HAPPY DAY TO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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