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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멋대로(국내여행)

인천 "자월도" 배타고 섬 여행하기

by ⨊⨈⨄₠₣(* ̄3 ̄)╭ 2019.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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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 친구가 삼촌네 자월도에 집이 있다고 해서 놀러갔다. 혹시나 해서 일찍 도착을 하였고 주차를 해놓고 갔다 오기로 했다. 배에 차를 승선하려면 가격이 꽤 비쌌다. 아래는 연안여객선터미널 주차 요금이다.

주차요금

 구분

 소형차기준(1톤이하)

기본(30분) 

1,000원 

 15분 초과시마다

500원 

 1일(24시간마다)

10,000원 

비고 

성수기 구분없음 

소형차(승용차)기준

  • 기본 30분 → 1,000원 예) 2시간 4,000원/ 3시간 6,000원 / 4시간 8,000원 / 5시간 10,000원
  • 입차시부터 24시간까지 최대 10,000원(1일기준)
  •  * 경차, 장애인, 국가유공자[고엽제포함] 차량은 50% 할인적용 / 증빙서류 또는 신분증 지참
  • (단, 장애인,국가유공자[고엽제] 차량경우 차량증빙 표지 부착차량에 관련 운전자 본인 동승한경우)
  • * 2018년 2월 1일 부터는 다자녀우대카드 소지자 50%할인 (단, 결제시 지자체별 다자녀우대카드 결제시)
  • 저공해 자동차 차량 증빙 가능차량 경우에 한하여 50%할인
  • (단, 관공서 발급된 저공해차량 스티커 부착 차량에 한하여 할인) 
  • 부설주차장 (일반유료주차장)
  • 주차장위탁 관리업체 : (사)인천항시설관리센터 032-880-3400
  • 도로명 주소 : 인천광역시 중구 연안부두로 70 (항동7가,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
  • 지번 주소 : 인천광역시 중구 항동7가 88번지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

대형차 기준(진입 및 주차불가)

  • 버스 진입불가 하오니 인근 제1 국제여객터미널주차장(약25대 주차가능)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차를 승선하기 위해서 비용은 얼마나 하는지 알아보자.

배에 차량을 함께 승선하게 되면 배값도 만만치 않게 들어가기 때문에 여러명이 갈 경우 되도록 차를 한대만 이용하거나 택시를 이용하는게 저렴하다.

출처:대부해운

승선인원별 요금이고 차량상선하는 사람요금은 약간 저렴하게 이용가능하다. 배를 이용하기에 앞서 신분증이 무조건 있어야 이용가능하고 만약에 미지참시, 주민등록증발급기계에서 발급받으면 된다.

아침 7시 였는데 사람들이 엄청 많이 있었다. 자월도 말고 다른 섬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사람들이 줄을 서있었는데 이렇게 많이들 이용하는 것을 처음 알았다. 여행객들도 있겠지만, 섬에 거주하시는 분들도 자주 왔다갔다 하시는 듯 했다.

간단히 자월도()는 자월면의 주도로 인천에서 서남쪽으로 35km 지점에 있다. 면적은 7.26km2이고, 해안선 길이는 20.4km이며 동서로 길이가 6km 가량 되는 길쭉한 모양이다. 주변에는 소이작도 · 대이작도 · 승봉도 등이 있다.

출처: 한국의 섬 - 인천광역시·경기도


섬에 도착해서 삼촌네가 오셔서 차를 타고 이동하였다. 그리 먼길은 아니였고 농협마트가 있어서 장을 볼 수도 있었다.

우리가 묶을 컨테이션 숙소인데 에어컨도 있고 있을껀 다 있었다. 이렇게 친구 덕에 이용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숙소앞에서 바라본 광경은 너무나 이뻤다. 잠자리도 많고 탁트인 바다앞에서 있으니 참 탁 트여서 보기너무나 좋아다. 덥긴무진장 덥다. 여름 날씨는 상상외로 덥다.

선착상에 다시 돌아와 우린 낚시를 하려고 했다. 와..너무 더워서 텐트를 쳤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더울수가 있나 싶었다. 꼭 우산이든 뭐든 큰거 꼭꼭 챙기길 바란다.

우린 더워서 그냥 텐트안에서 낚시는 제쳐두고 치킨을 배달시켜먹었다. 역시 더운날엔 치맥이지~ 맥주도 빨리 안먹으면 금새 5분정도면 미지근해 진다.

옆에서 낚시하던 아저씨가 우럭하나를 건져올렸다. 친구는 뭐하는건지 깜깜 무소식...하긴 그렇게 더운데 고기가 미끼를 무는 게 정상은 아니지 싶었을 정도로 바다 수면위도 온도가 꽤 높았다. 그냥 와 낚시로 건저올린 물고기 하나 봤다는 것에 위안을 삼았다.

여행왔으니 고기고기 베바큐다~삼겹살과 비어치킨을 시도중이다. 참 맛나고 좋았다. 밤이 되니 깜깜해서 은은한 조명빛이 되고 좋았다.

다음날 대충 아침을 챙겨먹고 배를 타기위해서 갔는데 꽤 많은 사람들이 서 있어서 기다렸다. 차량이 길게 늘어셨다.


언제 줄어들지 한참을 기다리다가 한쪽 구석에 앉아서 아이스크림과 맥주를 마시면서 기다렸다. 차안에서 대기하는건 너무나 무리였다. 다 더우니 공회전소리가 요란했다.


바다가 너무나 이뻤다. 피구왕 통키의 주제곡이 참 어울리는 바다였다. 아침해가 빛나는 끝이 없는 바다가~♬

배시간이 1시간 반이라서 뭐하고 놀까하다가 카드게임하면서 시간을 보냈다.이미 선실안에는 사람들로 가득차 있기에 적당한 장소에 빨리 앉아야 한다. 우리도 겨우 구석에 자리를 잡았다.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이 내린다. 어디를 이렇게 갔다오는건지~ 그런데 섬여행도 꽤나 재밌었다. 다음에는 다른 곳을 한번 방문해도 재밌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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