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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5월20일 월요일, 새벽까지 내린비로 더운날씨와 함께 미세먼지도 싹 걷어진 쾌청한 날씨였다.
백패킹으로 머리를 식힐겸 3명이서 나섰다. 장소는 파주에 위치한 감악산( 紺岳山).
경기 파주시 적성면, 양주시 남면, 연천군 전곡면 에 위치한 674.9m 의 산이다.
서울에서 그리 멀지않은 ㅇ곳에 위치해 있고 피톤치드를 느끼기에 충분하겠다고 생각했기때문이다.
우리는 정상까지 갈 생각도 없었고 출렁다리가 유명하다고 했지만 그냥 쉼터가 될만한 장소를 찾아 쉬기로했다.
산에 오르기전!!즐거운마음으로 시작하는 백패킹!
짐을 들고 오르다가 발견한 한적하고 넓은 장소 발견...저..........기 넘어서는 사람들의 간이 화장실로 사용이 된듯하다.
휴지가 사방팔방에....널려있다...백패킹의 단점이 화장실문제이다. 씻는것도 문제지만...
텐트를 쉬고 숨을 한껏들이켜보자!!와...이 상쾌함! 꼭 커피나 차를 한잔가져오면 좋을꺼다.
여유롭게 앉아서 커피한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무럭무럭 생기는 장소이다. 아무것도 안하고싶다.생각조차 하지말고
꼭 멍때려보자!!
잣나무 숲으로 형성되어 있는 숲에 있노라면 그곳에서 바람과 함께 나를 내려놓을 수 있다.
그 상쾌함이란 솔~솔 한결 가벼워지는 느낌을 받을 수있다!
마침 이날이 달옆에 목성이 보인 날이기도 했다.
그냥 밤이 되면 쌀쌀한 정도였다.
밤이 되면 진짜 암흑으로 변한다.아무것도 안보인다. 그래서 일찍자게 된다.
짐을 꾸려다시 하산!이렇게 청청지역에 갔다오면 몸안이 상쾌해지는 기분이든다.
다들 간밤에 피로감은 없었나보다. 얼굴색이 좋은거보니~
짐을 정리하고 내려가는 길에 쓰레기들이 보였다. 왜 굳이 쓰레기까지 봉투에 담아서 가져가지 굳이 버리고 간 것일까?
우린 클린캠패인을 하기로하고 내려가는 길에 쓰레기들을 가지고 하산했다.그걸 차안에 싣고 집에서 버리기로했다.
쓰레기좀 가져갑시다 쫌!! 무개념 사람들아!
내려오는길에 산새소리가 너무나 정겹고 이뻤다.
올라가는길은 짐들때문에 무거웠지만 내려오는건 조금더 가볍게~
집으로 가는 길에 편의점앞에 왠 검은색강아지가 있었다. 옆에 카센터 강아지 라고 하는데...너무너무너무너무 이뻤다.
완전 귀엽고 애교쟁이 강아지!!1박2일 백패킹을 행복하게 보내는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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