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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멋대로(국내여행)

가평"아띠랑스펜션"

by ⨊⨈⨄₠₣(* ̄3 ̄)╭ 2019. 8. 11.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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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 "아띠랑스펜션" 여름 여행

    2019년08월09일 금요일! 전 회사동료들과 함께 여름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1주일전에 급하게 잡았기만, 빠르게 진행하였고 결국 연차,반차,퇴근 후에 각자 차로 이동하여 펜션에서 만났다. 펜션은 여러곳에 전화도 해보고 후기도 읽어보고 하면서 잘 고르기 위해서 노력했다.

    성수기라고 죄다 가격은 다 올랐기 때문에 비싸게 주고 가기에는 무리가 있는 여행이기에 제대로 골라서 가자고 했다.

    일단 숙소에는 수영장이 있으면 좋겠다, 깨끗한 계곡이 있었음 좋겠다 라고 생각하면서 고르고 골랐지만, 제대로 된 곳이 없었고 실제로 가보지 않고 간접적으로 옳은 선택이었다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없지않아 있었다.

    가격은 대부분 2인에 15만원에서 추가 인원시 요금을 더 지불해야한다. 1인당 보통 2만원선, 숯불도 2인용에 2만원에서 추가요금 5천원씩이 보통이었다.

    결국 가격이 저정도라고 하면 저 가격에서 고르자라고 했고 수영장도 있고 앞에 계곡이 있고, 워터파크가 바로 옆에 있다는 곳으로 가게 되었다. 장소는 가평에 "아띠랑스펜션"

    일단 인당 10만원의 예산으로 장을 보기로 했고, 조금은 음식이 남게 장을 보았다. 술은 맥주피쳐1개, 500ml 10캔,330ml6캔, 소주3병을 샀는데 결국에는 술이 조금 남았다.

    어차피 아띠랑스펜션에서 작게 매점을 하고 있어서 약간 모자르게 장을 보고 가도 괜찮을 뻔 했다. 생각외로 많이 먹지 않은 이유는 다들 일찍 온게 아니였기에 시간적 무리가 있었다. 

    입실은 오후 3시이고 퇴실은 오전11시!요새 펜션들 시간이 거의 이렇게 진행을 하는 곳이 많이 있었다. 그 이유는 청소기간이 좀 있다라고 말씀하셨다.


    날이 참 좋았다. 지나가는 빗방울이 잠깐 떨어지긴 했지만 무더운 여름날이었다.


    수영장도 그리 작지 않았다. 금요일이라 사람이 거의 없었다. 시간도 뜨거운 오후3시였다. 우린 그냥 캐치볼하면서 놀았다.

    수영장과는 다르게 물도 깨끗하고 엄청 시원했다. 시원한 수박하나 사서 계곡물에 넣어놓고 놀아도 좋을 듯하다. 아쉬운 점은 그늘이 없기 때문에 우산을 꼭 챙겨서 내려가야 한다.

    펜션내부는 보이는 대로다. 방은 2층에 위치한 수피아! 화장실 세면대에 뜨거운물은 찻물쪽으로 향해야 나온다. 

    천막이 쓰워져 있어서 비가 왔을때에는 좋을 듯하다~

    워터파크는 오후5시반까지 운영을 해서 늦게오는 사람들과 함께 놀기위해 다음날 이용을 했다.


    소인은 25,000원 대인은 35,000원인데 대부분 펜션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숙박하는 사람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역주민은 더 저렴하게 이용가능하다.

    별비치에 숙박하는 사람은 여러번 입장이 가능하지만 다른 펜션들은 한번만 이용이 가능하다. 우린 바로 1분거리안에 워터파크가 위치해 있어서 쉽게 이용을 할 수 있었다.


    여기서 모자와 구명조끼는 필수이다. 우리 2명께서 당당히 모자를 안가지고 오셨다. 와....여행에 필수 모자를 안들고 오다니..내가 그렇게 신신당부를 했겄만,,,그렇게 모자비용이 8,000원이 나갔다. 처음에는 6천원, 반납시 2천원할인된다.

    구명조끼또한 필려야한다. 이것도 가격은 같다. 집에 있는 것을 왜 안들고 왔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선비치와 방갈로도 빌릴 수 있는데 아이있는 집아니고서야...저 돈주고 빌리는게 너무나 아까울듯하다.

    놀이시설은 몇개 없다. 파도풀과 옆에 일자형태의 스피드 미끄럼틀, 그리고 튜브타고 내려오는 미끄럼틀과 1인용 미끄럼틀,어린이풀장과 온천탕 하나 이렇게 있는 가평 최대 워터파크...??이다. 가평에 하나밖에 없다.

    이용시간안내문이 있는데 계속 운영하는게 아니라 저시간에 맞춰서 중간중간 쉬는타임이 있다.


    제일 재밌는건 그냥 1인용 미끄럼틀! 파도풀은 잔잔하다라고 생각이 들지만 3개의 코스로 파도을 만들어낸다.

    펜션이 모여 있는 곳이라 그런지 강아지들이 5마리나 있었다. 한마리는 백구, 두마리는 웰시코기, 2마리는 백구, 이렇게 나눠져서 묶여있었는데 너무나 더워보였다. 좀 그늘이라고 제대로 해줬음 좋았을 걸 싶었다. 평상에서 백숙을 해먹고 남은 닭고기를 발라서 주었는데 엄청 잘 먹는다~ 덩치는 커도 아기들 같았다.

    간만에 가평에 와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더운 여름날 아주 재밌게 놀다가 떠난다. 강아지 사진을 못찍어서 무척이나 아쉽다.

    시원한 계곡 물소리 들으면서 힐링하는 시간을 갖으면 정말 좋을 듯하다. 들어도 들어도 시원하고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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