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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여행 3일차-루앙프라방
여행 온 지 4일째 되는 날이었다. 첫날은 비행기 타고 넘어오느라 하루를 날려먹었지만, 내일이면 다시 서울로 돌아가는 날이라서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서 하루 일정을 시작하였다. 더 자고 싶었지만 또 여기까지 왔으니 아침 일찍 일어나서 불교국가만큼 새벽에 공양을 하는 게 있다고 해서 우리들도 새벽같이 일어나서 체험을 해보기로 하였다.
공양하는 먹을 것은 사야 하는데 그걸 또 따로 파는 사람들이 있었다. 한 바구니에 2만 킵이었다. 판매하는 사람마다 다르긴 하다. 숙소에서 자전거를 타고 나갔다. 숙소에서 자전거를 대여해주기 때문에 공양하는 곳까지 나갔다. 아직 시간은 6시 전이라 조금은 어둑하다.
우리 앞을 지나가고 있어서 냉큼 했는데 이거 처음부터 무턱대고 막 주면 공양할게 나중에는 모자라다.
인원 생각해서 조금조금씩 줘야 한다. 초반에 막 퍼주다가 바로 동이 나서 다음 행렬 때는 주지도 못했다.
앞에서 카누 해주시는 분이 계시다. 바람도 선선하고 날이 너무나 좋았다~~
신기한 장소들이 꽤 보였다. 여기저기 구경할 것들이 있어서 하루 정도는 여기 있어도 좋을 정도이다.
내가 먼저 원숭이와 사진을 찍으려고 옆에 있는데 순간적으로 원숭이가 내 모자 위로 올라탔다. 와 그 순간의 느낌이란 짜릿하고 탄성이 나왔다. 그래서 다들 자기들도 같이 찍어보겠다고 옆에 섰다. 원숭이가 착하게도 옆에 와주었고 우리들은 나름대로의 기념사진을 남길 수 가 있었다.
수심이 깊지 않아서 놀기에 딱 좋았다. 햇볕이 강해서 물놀이하고 금세 옷이 말랐다.
하루의 반절을 흘려보냈다. 탓새폭포는 전혀 일정에서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가게 되서 너무나 좋았다. 루앙프라방에서 탓새폭포는 꼭 가봐야 할 장소 같다. 혼자와도 좋지만 그래도 외국이니 동행하는 사람과 같이 가면 더 좋은 장소임에는 틀림이 없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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