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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루(CLUE)-보드게임

by ⨊⨈⨄₠₣(* ̄3 ̄)╭ 2018.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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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루(CLUE)-보드게임

범인은 이 안에 있다

 

2005년 런던의 무료 신문 <더 메트로>에는 아래와 같은 퀴즈가 실렸다.

“밧줄, 파이프, 권총, 스패너, 단검, 촛대가 나오며, 친구 하나를 범인으로 몰아 왜 그런지 설명해야 하는 이 게임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이 퀴즈의 정답은 무엇일까? 아마 ‘클루’라고 생각한 분들도 있을 것이다. 정확한 답은 ‘클루도’다. (이유는 차차 설명하기로 하고) 사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답이 아니라 년도다. 클루도가 처음 출시된 해가 1949년인데, 퀴즈는 2005년에 나왔다. 즉, 무려 56년 전 게임에 대해 퀴즈를 낸 것이다. 클루도의 꾸준한 인기를 잘 보여주는 사례인 셈이다.

오늘 소개할 보드게임은 바로 이 ‘클루도', 우리에게는 ‘클루’로 더 잘 알려진 추리 게임이다.

클루의 게임방법

보드게임 ‘클루’는 대저택 안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용의자를 추리하는 게임이다. 각 플레이어들은 탐정이 되어 용의자, 범행에 사용된 흉기, 살인이 일어난 장소를 찾아야 한다. 저택 안의 여섯 사람 중 범인은 누구일까?

클루에는 게임 말과 주사위, 게임판과 추리 노트, 그리고 추리 카드가 들어 있다. 추리 카드는 용의자 카드(6장), 장소 카드(9장), 흉기 카드(6장) 등 3종류로 나뉜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 3종류의 카드를 각각 1장씩 뽑아 종이 봉투에 아무도 모르게 집어 넣자. 봉투에 집어넣은 3장의 카드는 누가(용의자 카드), 어디서(장소 카드), 무엇으로(흉기 카드) 범행을 저질렀는지 설명해준다.

플레이어들은 이 카드 3장이 무엇인지 알아 맞혀야 한다. 예를 들어 용의자 카드 중 그린 카드가, 장소 카드 중에서 욕실 카드가, 흉기 카드 중 권총 카드가 봉투에 들어갔다면, 봉투에 있는 카드가 그린, 욕실, 권총임을 가장 먼저 맞히는 사람이 게임에서 승리한다.

그렇다면 봉투 안에 있는 카드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단서는 남은 추리 카드들이다. 플레이어들은 남은 추리 카드들을 각자 똑같이 나눠 가진다. 정답은 봉투 안에 있으므로, 자신과 상대가 나눠 받은 카드들은 모두 정답이 아니다. 정답을 맞히려면 다른 사람이 어떤 카드를 가졌는지 알아내야 한다. 추리 노트에 자신이 알아낸 카드를 표시해 가면서 정답을 좁혀 나가보자.

첫째, 먼저 주사위를 굴린다. 주사위를 굴려 나온 수만큼 게임판 위의 자기 말을 움직인다.
둘째, 게임판에 그려진 9개의 방 중 한 곳에 자기 말이 들어가면 플레이어는 추리를 한다.
이렇게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봉투 안의 카드를 점차 추측할 수 있다.
주사위를 굴려 방과 방을 옮겨 다니면서 추리를 하고, 이 추리를 통해 다른 사람이 가진 카드를 알아내어 정답을 맞히는 게임!

클루(CLUE)는 최초의 추리형 보드게임인데 보드매니아라면 꼭 경험하게 되는 필수게임입니다.

 

가격은 온라인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보통 대형마트에서는 39,500원에 판매되고 있고 중고사이트에서는 평균 20,000원 전후로 거래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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