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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멋대로(국내여행)

제주도여행 관음사가는길펜션

by ⨊⨈⨄₠₣(* ̄3 ̄)╭ 2019. 11. 23.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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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작스럽게 등산을 가기 위해서 제주도 비행기표를 예약을 했다. 11월 제주도 여행이라 검색을 해보니 오후 저녁시간에는 땡처리 가격인지 15,000원에 편도로 비행기표를 끊을 수 있었다. 전혀 생각지도 않은 것이라서 생각보다 표 가격이 저렴해서 갈 수 있었다. 집에서 지하철을 타고 이동을 했고, 셀프체크인을 했다.

    예약번호 누르면 자리를 고를 수 있다. 앞 쪽 자리는 이미 대부분 자리 선택이 끝났었다. 어쩔 수 없이 뒤쪽으로 자리를 고르고 선택을 했다. 오후 5시 20분 비행기인데 연착이 돼서 일몰을 비행기 안에서 볼 수 없어서 너무 아쉬웠다. 제주도에 55분 만에 도착했고, 이미 어두워졌다. 

    제주공항에 내려서 한라산 관음사로 가기 위해서 버스를 기다렸는데 버스시간 간격이 너무나 길었다. 그래서 최대한 근처로 갈 버스를 보고 있다가 탔는데 급행버스, 일반버스가 있으니까 잘 구분해서 탑승하면 된다. 최종 목적지는 한라산 관음사 근처였는데 미리미리 가는 목적지를 확인하면 좋다. 

    ▷제주공항에서 관음사가는길펜션 이용 버스
    급행 181번 타고 그냥 쭉 가다가 내려서 걸어가는 게 환승 없이 가는 게 제일 편하긴 하지만 한 번은 갈아타고 가야 한다. 181번->475번 / 112번->475번 / 365번->475번 / 445번 ->475번

    관음사가는길펜션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택시도 제대로 잡기 어려웠다. 일단 저녁을 먹고 들어가야 했기에 제주공항에서 버스 타고 산천단 정류장에서 내려서 저녁을 해결하기로 했다.  위치는 제주대학교 후문과 제주 폴리텍대학이 있는데 대학가 치고는 좀 조용한 편이었다. 먹을 곳도 많이 있지도 않고 뭔가 밤이 되니 으스스한 느낌이었다.

    걸어서 펜션으로 걸어올라 가는데 가로등이 없어서 너무나 컴컴했다. 꽤 위험해 보였는데 택시도 잡히지 않았다.  컴컴해서 펜션이 제대로 찍히지 못했다. 종종 자리를 비우시는지 안내문이 붙여있었다.

    냉장고 안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생수는 꼭 사서 들고 가는 게 좋다. 음식 할 수 있는 시설이긴 하지만, 펜션 주변으로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꼭 제주공항에서 물건을 구매하던지 제일 가까운 게 산천단 근처에 있는 마트에서 구매해서 필요한 것들을 가는 게 좋다.

    펜션 내부는 그냥 깔끔하고 심플하게 되어 있었다. 평일이라 그런지 숙박하는 사람들이 보이지도 않았고, 우리도 한라산 등반을 하기 위해 가까운 곳으로 숙소를 잡았다. 숙박비는 5만 원인데 예약은 네이버로 할 수 있고, 나는 호텔스닷컴으로 예약을 했다. 가격은 세금 포함으로 해서 49,540원으로 예약을 할 수 있었다. 칫솔은 없기 때문에 직접 챙겨 오면 좋다.

    아침에 창문으로 보니까 풍경이 꽤나 이뻤다. 똑같은 건물들이 나란히 위치해 있었는데 펜션이 아니라 실제 거주하는 건물이라고 한다. 가을 단풍도 빨갛게 물들어서 가을 냄새가 물씬 나는 날씨였다.

    아침에 보니까 건물 옆에 주차장도 넓게 있어서 주차 걱정은 없을 것 같았다. 개 한 마리가 귀엽게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제주도 한라산 등반을 하려는 사람들은 등반코스를 확인하고 근처에서 숙소를 예약하는 게 가장 좋다. 관음사코스에서부터 등반하려는 사람들은 숙소 예약을 근처로 정하고 아침부터 등반해야 시간을 맞출 수가 있다. 펜션 앞에서 1시간마다 관음사 입구로 가는 버스가 있고, 여기서는 5,000원을 내면 승용차로 바래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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