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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멋대로(국내여행)

가평 녹수계곡 즐기기 풍경이 이쁜 곳

by ⨊⨈⨄₠₣(* ̄3 ̄)╭ 2019. 9. 1.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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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 녹수계곡


     

    여름이 끝나가는 날, 가는 여름이 아쉬워서 계곡에 발을 담그기 위해서 가까운 가평에 녹수계곡으로 향했다. 다들 각자 집에서 출발해서 현장에서 만나기로 했다. 전날에 비가 왔는데 다행이 날씨가 맑았다.

    녹수계곡에서 물고기를 잡을 수 있다고 해서 같이 간 지인이 낚시대까지 준비를 해서 가늘 길에 낚시가게에 들려서 필요한 물품들을 구매했다.

    역시 가평은 갈때마다 차가 늘 막히는 듯하다. 어떻게 내가 가는 곳을 따라오는 듯 하다. 청평부근만 넘어가면 일단 속도는 낼 수 있다.

    옥수수를 먹고싶어해서 계곡 노래를 부르길래 중간에 옥수를 사러 갔다. 4개에 5,00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가는길에 가평농협마트에서 장을 마져 보고 갔는데 역시나 가평근처라 주차장도 좁은데 계속 사람들이 장보러 왔다. 생각보다 많이 저렴하지는 않았다. 북쩍거리는게 그러면 동네에서 장을 보고 와도 괜찮을 듯 하다.

    차량이 총3대가 움직여서 미리 주차를 펜션에다가 해놓고 한대로 짐을 싣고 계곡쪽으로 이동하기로 하였습니다. 잡은 숙소는 별천지펜션으로 남은 방이 2인에 2명추가로 해서 7만원+2만원해서 9만원에 예약을 했습니다. 숯불은 1만원에 인원추가 요금은 안내고 1만원해준다고 해서 10만원만 입금 했습니다. 금액은 대부분 다른 펜션들도 4인 기준으로 10만원 내외였다. 입실은 오후3시, 퇴실은 오전11시이다.

    펜션이 전체적으로 꽤 넓었다. 이곳은 다 같은 곳에서 하는 곳인가 싶었다.

    사진으로 봐도 알수 있듯이 여기가 끝이 아니다. 또 다른 곳이 있다. 산쪽에 자리 잡고 있어서 그런가 싶다.

    이름은 해피라는 여자아이이고, 4살이라고 합니다. 사람은 안물지만 어린아이들은 서열문제로 물수도 있으니 조심하라고 문구에 적혀있네요.

    주차장도 있긴하지만 펜션이 큰 관계로 그리 큰편은 아니였다. 그래도 펜션앞쪽에 주차를 할 수는 있으니까 괜찮다.

    펜션에서 내려오면 계곡이 바로 있다. 하지만 우리는 조금더 안쪽으로 들어가서 평지가 있는 곳에 자리를 잡았다. 녹음이 짙게 내려앉아있어서 시원하고 눈을 정화할 수 있는 장소이다. 초록색을 많이 보면 시야가 좋아진다고 하니 많이 봐야겠다.

    태양이 뜨겁게 내리쬐어서 계곡 바로 앞에 타프까지 설치하고 그늘을 만들어서 텐트 안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그리고 낚시하는 사람들 뿐이고 그리 많이 계곡에 있지는 않았다. 꺽지라든지 낚시를 즐기러 온 사람들, 그냥 물놀이 즐기러 온사람들 뿐이라, 고요하게 우리들만의 시간을 즐길수 있었던 장소였다. 풍경도 참 이뻤다.

    저녁에 숯불을 해먹을려고 했는데 어찌하다보니 계곡앞 평상자리 앞에서 먹었다. 오겹살,목살,순대볶음,소시지,과일 등등 장보기 금액은 17만원 정도 봤는데 좀 넉넉하게 샀다.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먹지 않아서 조금 줄인 금액이다.

    이번에 추가한 파김치인데 생각보다 맛이 너무나 있었다. 치킨소금을 뿌려먹으면 후라이드맛이 난다.

    다슬기라고 하는데 색깔이 왜 이러지??파란색이었다가 녹색으로 바뀌었다. 다슬이가 있다는 건 청정급수라는 것이니 물은 참 깨끗한거 같다. 계곡물에 들어갈 때, 돌에 이끼들이 많이 껴있어서 미끄러우니 조심하자.

    가족,친구들끼리 막판 물놀이 즐기러 온듯하다. 은근 고요한 듯 하지만 물살이 은근히 있으니까 조심조심!

    사유지인 오토캠핑장이라고 한다. 여름이 거의 다 가니 사람들도 많이 안보였다.

    다시 펜션으로 들어왔다. 방은 바이올렛, 건물은 나무로 지어진 듯한데 뭐 노래방이었나?! 조명이 참 특이하다. 조금 어둡다. 방 사이즈도 그리 큰편은 아니고 바랜다하나 있다. 한여름이 아니라서 에어컨이 굳이 필요는 없지만, 에어컨이 나무박스에 가려져있어서

    캐치볼이라고 할 겸해서 펜션을 둘러보기로 했다.

    수영장이 하나 있었다. 대학생들인지 물놀이를 심하게 하고 있었다. 단체로 왔나보다. 뭐 방이 많이 있으니까 단체로 여기저기서 온 듯해 보였다.  

    길따라 올라와보니 정말 넓은 펜션이었다. 근데 넓은건 좋은데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 듯 해보이지 않았다. 제대로 정비를 하면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족구장이 하나 있어서 여기서 캐치볼야구를 잠시나마 즐겼다.

    점심에 숯불을 해먹어서 저녁에는 그냥 윷놀이를 하면서 놀다가 야식으로 닭갈비를 해먹었다. 농협마트에서 사온것인데 야채는 하나도 없고 닭갈비만 있었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놀랐다. 가격도 6천원이 채 안된금액인데 가성비로는 정말 탑이었다. 야채는 순대포장에 들어있던 양파,양배추를 활용해서 근사한 닭갈비안주가 되었다. 밥을 마지막으로 볶아먹으면 정말 맛있다. 참기름이랑 김이 있으면 금상첨화였을 듯하다.

    이것도 3,900원이었나? 가볍게 안주로 먹을 려고 구매했다. 소스가 나쵸에 비해 많이 남는게 단점이지만, 나쵸만 사려면 4,900원이고 소스는 3,700원이었다. 그냥 저렇게 사는게 그냥 간단히 먹기에는 좋을 듯 하다.

    여름이 지나고 또 다른 계절 가을에 새로운 여행으로 힐링하는 삶을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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