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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멋대로(생활정보)/일상다반사

일산 보세 구제거리 구제옷가게 덤핑거리 득템하기

by ⨊⨈⨄₠₣(* ̄3 ̄)╭ 2019.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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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 구제거리


SBS미우새 방송에서 배정남이 방문해서 실시간에 올랐던 구제거리, 구제옷가게를 한번 찾아갔다. 일명 덤핑거리라고 도 한다. 일산 식사동에 위치해있는데 의외로 외곽에 있어서 여기가 거긴가 했던 장소이다. 뭐 구경삼아 혹시나 득템할 수 있는게 있으려나 하는 호기심에 방문을 해보았다. 새상품들도 있고 구제옷,보세옷 상품들도 많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 곳이다.

이 곳은 배정남이 방문했었다는 곳으로 나는 평일에 방문을 했는데 사람들이 그래도 꽤 있었따. 부쩍부쩍 다양한 연령대가 제품들을 구경하고 있었다. 대부분들이 이 거리는 의류가 거의90%를 차지하고 가방,신발,모자,장갑,장난감 등등 다양한 제품들이 많이 있어서 구경하는데 한참 시간을 뺏길만한 장소이다.

아직 뜯지도 않은 포대 자루에 다양한 의류들이 한 가득 담겨서 있어서 일부 고객들은 여기서 본인이 마음에 드는 것들을 고르고 있었다. 먼지가 많이 있어서 모자와 마스크, 장갑등을 챙겨가면 좋을 듯하다. 산더미 처럼 쌓아있고 대형화물차들이 왔다갔다 하면서 내려놓는다. 도대체 얼마나 많이 있다는건지 전혀 감이 안 잡힌다. 이게 말로만 듣는 덤핑거리의 모습인 것이다.

특히 여기는 전국 대학교 과잠바가 종류별로 다 있다라고 말할 정도로 엄청나게 길게 늘게 걸려 있었다. 참고로 사이즈는 하나밖에 없으니까 맘에 드는 옷이 있도 사이즈가 안맞으면 못입는다. 뭐 본인 옷이 아니다 생각하고 그냥 내려놓고 빨리 다른 옷들을 골라서 가져가는게 낮다.

구제거리 가격은 정확하지가 않다. 그 이유는 계산하는 판매원들이 그냥 그자리에서 평가를 해서 가격을 메기는 시스템이다. 이건 3천원, 이건5천원, 7천원,만원, 이런식으로 가격을 책정하고 있어서 그냥 맘에 드는거 가지고 가면 알 수 있다. 가게마다도 가격이 다 다르다.

내가 직접 사보니 난방이나 와이셔츠는 3천원, 바지는 5천원, 스웨터는 5~7천원, 외투잠바는 만원, 패딩은 2만원 이런식으로 계산이 되는거 같다. 마대자루로 9개 사시는 분을 봤는데 그분은 20만원이 채 안되었었다. 그러니 가격이 엄청 저렴하다는 걸 알수가 있을 것이다.

이곳은 아메리카지역의 특색있는 것들을 판매하는 곳이다. 이런 화려하고 그런 옷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방문해보면 꽤 괜찮은 아이템을 살 수 있을 듯 하다.

화려한 문양들의 여러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해외에 나온듯한 착각이 들 수도 있다. 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도 갖을 수 있다.

또 다른 가게들이 있다. 이렇게 가게 들이 형성이 되어있어서 구제거리라고 하나보다. 스파이더맨,슈퍼맨등 가게 이름이 다 특색이 있다.

이 매장에는 무엇이 있을까 하고 들어가 보았다. 뭐지 일본 돈키호테처럼 여러 아이템이 있나 싶은 장소이고 살짝 안을 들여다 보면 뭔가 득템거리를 사야할 것만 같았다.

입구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중세기의 모습처럼으로 인테리어를 꾸며놨다. 오토바이는 왜 또 저기에 매달아 놨는지 인테리어 하나에 눈이 다 돌아간다.  이곳은 2층으로 매장이 있는 곳이다.

옛날 TV도 보이고 라디오도 있고 녹음기도 있고 장난감도 있고 인테리어가 참 옛스러워서 마음에 들었다. 제품들도 제품들이지만 무엇인가 나름 매장 인테리어에 공을 들였구나라고 생각이 드는 장소이다.

큰 마트도 있어서 거기서 요식거리를 사먹어도된다. 식사동은 그냥 마을과 이곳이 주요 거리인 것 같다. 주차장은 따로 마련이 안되어 있다. 그냥 가게 인근에 마구잡이로 주정차를 하는 것같다.

이 구제거리에 혼자와서 여기 저기 새로운 가게들 구경하다보니까 훌쩍 5시간을 넘게 있었다. 또 다시 집에 가려면 차가 막힐꺼같아서 퇴근시간 전에 서둘러 출발을 했다.

아직까지 보지 못한 장소가 더 있는데 아쉽게 발걸음을 돌렸고  나는 와이셔츠,난방, 니트, 패딩, 잠바등등 해서 총 6만원을 지출했는데 가장비싼건 롱패딩으로 3만원을 이었다.

나머지는 3천원,5천원 이런식으로 해서 총10벌을 구매했다. 제품의 질도 나쁘지 않아서 구경삼아 가족이든 연인이든 친구들끼리 가도 꽤 나쁘지 않은 장소임엔 틀림이 없다. 아마도 아는 사람은 구제거리를 알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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