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품귀대란이 난 이유는?

경유자동차에 쓰이는 요소수가 요즘 큰 이슈를 불러 모으면서 대부분 디젤 차량으로 운행이 되는 긴급자동차의 소방차, 구급차등이 요소수 때문에 멈출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품귀 대란이 난 요소수가 도대체 무엇인데 이렇게 난리이고 왜 요소수가 없어서 수입까지 해오는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소수란?

디젤 차량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을 정화시키기 위한 선택적 촉매 감소 기술에 사용되는 물질.

DEF(Diesel Exhaust Fluid)는 정제수와 자동차 등급 수성 요소성 부능로 구성된 무독성 유체.

 

요소수 대란이 일어난 이유 중의 하나?

중국의 전력난 때문이다?, 호주와 중국이 무역전쟁을 시작하면서 인데 중국이 호주산 석탄 수입을 금지했다는 것인데 시진핑 주석이 세운 탄소 저감 목표를 맞추려고 석탄을 무리하게 더 땐 게 전력난 악화를 불러왔습니다. 그로 인해 각종 우너 자재의 생산 저하를 초래했고 전 세계 공급에 차질이 생긴 것입니다.  현재 국내 기업에서는 요소수를 생산하는 곳이 없다고 합니다.

 

요소수가 없다면?!

차량에 요소수가 없게 되면 어떤일이 발생하게 될까요?

차량의 여러 부품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게 됩니다. 엔진, 인젝터, DPF 등에 피해를 입히고 배기가스 배출이 많아지고, 출력이 덜어지게 됩니다. 경고등이 점등되면 바로 보충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SCR이란?

배기가스 정화장치를 가르키는 용어로써 SCR은 유해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디젤엔진에 사용됩니다. 화물선 같은 선박에도 SCR 기술이 탑재되어 있는데요, 2010년 1월 1일 이후에 생산된 모든 대형 디젤 트럭 엔진은 EPA배출 표준을 충족하여 입자상 물질(PM)과 질소산화물(Nox)을 거의 0 수준으로 줄어야 하는데 SCR은 질소산화물(Nox)을 최대 90%까지 줄이는 동시에 HC 및 CO배출량을 50~90%, PM배출량을 30~50% 줄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코로나 때처럼 마스크 같은 품귀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요소수를 매점매석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요소수 가격이 폭등하면서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데 매점매석 행위 적발 시 최고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그럼 요소수가 필요한 경유차들은 사회곳곳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하게 됩니다. 화물차의 피해가 곧바로 소비자에게도 피해를 입게 되는 것은 뻔한 스토리입니다.

 

요소수 대란에 대한 조짐은 11월에 중국에서 수출 전 검사 의무화에 대해서 공고했습니다. 하지만 정부에서의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했다는 것이 사태를 더욱더 키웠습니다.

 

부랴부랴 정부에서는 요소수 1만8천700톤이 국내에 중국에서 계약된 물량을 수입이 되면서 일단 석 달치 물량을 확보했습니다. 베트남에서도 수출하기로 했고 급한 불을 끄고 있습니다. 

 

우리나의 경우 희귀자원이 아닌 것에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필수품들에 대해서 제대로 된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여러 채널들에 대한 리스트를 가지고 국내 생산을 할 수 있는 것들도 검토해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