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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멋대로(생활정보)/일상다반사

서울 등산하기 좋은 산 '어디로 올라가볼까?'

by ⨊⨈⨄₠₣(* ̄3 ̄)╭ 2022.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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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보등산러들도 요새는 산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등산러들이 많이 가는 산은 어디에 있을까요? 등산을 하는 사람들이 가볍게 등산코스를 오르내리며 운동도 하고 건강도 챙기는 좋은 모습이죠. 오늘은 서울에서 등산하기 좋은 산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차산 높이 295.7m - 용마산348m -망우산 282m 

    아차산에서 출발해서 용마산으로 이어지는 코스입니다. 반대로 용마산에서 올라 반대 아차산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많은 등산객들이 오르고 내리는 등산코스로서 여러 갈래로 이어져 있습니다.

    아차산

    높이 295.7m

    출발지 : 5호선 광나루역 아차산역

    등산소요시간 : 1시간 30분~2시간

     

    잠실과 건대, 구리 쪽 사람들이 많이 찾는 아차산에는 포토스팟이 있습니다. 둘레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가면서 등산할 수도 있습니다. 고구려정에 앉아서 사진도 찍고 휴식을 취할 기도 하죠. 한강이 내려다 보이고 멀리 롯데타워가 한눈에 들어오는 시원하게 뚫린 전망을 보는 재미가 많고 너도나도 정상에서도 사진을 찍고 있는 광경을 보게 될 것입니다.

    아차산은 주변의 용마봉과 망우현을 함께 부르는 표현이지만 요즘은 나누어 부르기도 하고 아차산 3보루 지점을 아차산 정상이라고 합니다.

     

    용마산

    높이 348m

    출발지 : 7호선 용마산역 사가정역

    등산 소요시간 : 1시간 30분~2시간

     

    용마산은 보통 용마폭포공원 쪽으로 올라가기도 하고 사가정역 쪽에서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서 올라가기도 합니다. 나무다리를 만들어놔서 산책하듯이 어린아이도 많이 걷다가 오르는 산이기도 합니다.

    망우산

    높이 282m

    출발지 : 용마공원, 망우 저류조공원, 구리 정각사 입구 교차로

    등산 소요시간 : 1시간 30분~2시간

     

    아차산, 용마산, 망우산은 광진구와 중랑구, 그리고 경기도 구리에 연결되어 있는 산으로 보통 아차산과 용마산의 등산코스로 이동하고 용마산에서 망우산까지는 2.71km입니다. 길게 걸어가야 하기 때문에 망우산은 산책 겸해서 가는 코스입니다.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서 초보자분들도 쉽게 오르고 내리는 등산코스로 보통 왕복 2시간이면 갔다 올 수 있는 코스입니다. 강아지와의 산책하기도 좋은 코스이며 많은 반려인들이 반려견들과 함께 가기도 합니다.

     

    망우산은 아차산과 용마산에 비해서 현저히 사람이 적습니다. 그리고 묘지가 좀 많이 있는데요, 이유는 1933년부터 1973년까지 서울시의 공동묘지였기 때문입니다. 근심을 잊는 산이 란느 뜻으로 조선 태조 이성계가 망우산의 북동쪽에 있는 검암산에 자신의 묏자리를 정하고 돌아오는 길에 '이곳에서 산세가 좋네', '이제 근심을 잊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해서 망우산이라고 합니다.


     

    안산(무악산)

    높이 296m

    출발지 : 3호선 홍제역, 독립문역

    등산 소요시간 : 1시간 30분~2시간

    서대문구에 위치한 안산은 무악산이라고 불리는 산으로 인생 샷도 많이 찍는 장소인 메타세쿼이아 길로도 유명합니다. 흙길과 돌길이 같이 뒤섞여 있어서 많이 미끄럽기도 해서 가능한 트레킹화와 등산화 착용을 하고 오르는 걸 추천드립니다.

     

    인왕산

    높이 338m

    출발지 : 3호선 경복궁역

    등산 소요시간 : 2시간

    야간이면 등산객들이 사진기를 들고 모여드는 야경으로 유명한 인왕산입니다. 서울 한복판에 위치해 있으며 정상에서 서울을 바라보고 있으면 생각에 잠기는 그런 곳입니다.

    젊은 세대들에게도 핫한 코스로 비교적 쉬운 등산코스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상에는 로프코스가 있기 때문에 미리 장갑을 챙기시길 바랍니다. 하산 후에 부암동과 서촌을 구경하면서 마무리.

     

    북악산(백악산)

    높이 342m

    출발지 : 3호선 경복궁역, 안국역

    등산 소요시간 : 1시간 30분~2시간

     

    나무 계단으로 이뤄져 있는 코스로 등산화 없이도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북악산입니다. 다양한 코스로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코스를 선택해서 등산을 즐기실 수 있으며, 창의문 코스는 계단이 많아서 계단 지옥으로 불립니다.

    특히 북악산은 군사보호시설이라 입산 가능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탐방시간을 꼭 숙지하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매일 07~18시 (16시까지 입산)봄, 가을(3~4월, 9~10월)

    매일 07~19시 (17시까지 입산)여름(5~8월)

    매일 07~17시 (15시까지 입산)겨울(11~2월)

    52년 만에 개방된 곡장 전망대와 야경으로 유명한 북악 팔각정에서는 아름다운 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북촌 한옥마을로 연결되어서 나들이할 수 있습니다.

     

    코스로는 청운대 입구로 들아가서 창의문 입구로 내려오는 코스가 체력적인 부담이 덜 합니다. 

    북악산에 올랐다면 인왕산도 함께 오르기도 하는데 등산코스대로 따라가면 됩니다. 윤동주 시인의 언덕에서 서울시내 바라보다가 산책로 따라 천천히 걸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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